다음주에 5달러대로 내려 갈 듯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전미자동차협회와 유가정보서비스는 오늘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6달러 8.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에 하루만에 6.2센트가 내려 하루 하락폭으로는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큽니다.
이로써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다음주 5달러 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편, 오늘 오렌지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5달러 94.2센트를 기록하며 2주만에 처음으로 6달러대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이같은 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세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사 11월 1일부터 판매할 수 있는 저렴한 겨울철 개솔린을 앞당겨 판매할 수 있도록 대기자원위원회에 권고서한을 보내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대기자원위원회가 정유사들에게 겨울철 개솔린을 생산해 곧바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승인하면서 치솟던 개솔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