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비행사들이 프라다 우주복을 입고 달 위를 걷게 됐습니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라다는 어제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와 협력해 2025년으로 예정된 연방항공우주국의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 사용될 우주복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테미스 3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추진되는 달 유인 착륙선으로, 2025년에서 2026년 사이에 쏘아 올리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류 최초로 여성과 유색인종이 달 남극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NASA와 계약을 맺고 달을 포함해 기타 우주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우주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프라다 측은 액시엄 스페이스와 협력해 우주 환경으로부터 우주 비행사들을 보호하면서도 이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소재와 디자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