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혹한, 혹서, 가뭄 등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식물의 호르몬 반응 연구로 거액의 기금을 받아 화젭니다.
내셔널과학재단은 에틸렌 식물 호르몬이 혹한과 혹서, 가뭄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 식물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해온 퍼듀대학교 식물병리학과 윤경미 교수팀에 110만 달러 기금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재단이 10년 차 교수팀에 1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인간이 주로 섭취하는 야채, 곡물, 과일 등에 적용될 경우 인류의 식량 확보와 관련된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재단과 윤 교수팀은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