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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에서는 폭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나타나 일대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산타모니카 경찰국은 폭탄을 갖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있던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3시경, 한 남성이 폭탄을 소지하고 있다고 소리치고 다녔으며 대관람차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1시간이 넘는 실랑이 끝에 남성은 경찰들에게 자진 체포되었으며 폭탄 소지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정신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자세한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관람차에 갇힌 탑승객들은 이후 관람차의 운행으로 전부 안전하게 내렸으며 산타모니카 피어는 515분에 재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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