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백명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USC 병원 의사, 법정 출두 앞두고 숨진채 발견
과거 수많은 USC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 스캔들 파문을 일으켰던 USC 산부인과 의사 조지 틴들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틴들이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너드 레빈 변호사는 “틴들이 사망한 것을 최초로 발견한 친구의 주장에 따르면 틴들은 사망한 지 꽤 시간이 흐른 후 발견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틴들은 사망 당시 13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였고 내년 LA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서 성추행 피해 환자 중 일부인 16명이 제기한 소송 관련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1989년부터 2016년까지 USC 대학 캠퍼스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한 기간 동안 환자들과 부적절한 접촉, 성추행 등의 부정행위를 저질러 피해자들에게 고발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