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서 경호원들을 물어 문제가 됐던 조 바이든대통령의 애완견인 '커맨더'가 결국 백악관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CBS뉴스는 독일산 셰퍼드인 커맨더가 백악관에서 비밀경호원들을 무는 사고를 여러 차례 낸 이후에 백악관 밖으로 쫓겨났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커맨더의 소재와 관련, 어디로 데려 갔는지, 백악관에서 영구히 내보낸 것인지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살인 커맨더는 비밀경호국 직원들을 최소 11차례 공격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커맨더의 공격 사례는 이보다 더 많고 피해자 중에는 경호인력이 아닌 다른 백악관 직원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 중에는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물린 피해자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