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유급 병가가 3일에서 5일로 늘어납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어제 유급 병가 일수 확대 법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자신이나 가족이 아플때 급여를 받지 못하더라도 돌봐야 하는지를 두고 여전히 너무 많은 주민들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 복지가 주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당초 7일 유급 병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발의됐지만, 비용을 고려해 5일로 축소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일부 도시는 주 기준보다 더 많은 유급 병가 일수를 보장하고 있는데, LA에서는 최소 6일의 유급 병가를 제공해야 합니다.
한편, 연방법에는 유급 병가를 보장하지 않지만 뉴욕과 뉴멕시코 등 일부 주에서는 캘리포니아보다 더 많은 유급 병가를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