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선거구 조정 독립 시스템 구축안 1차 관문 통과
LA지역구 25개로 늘어나나?
전,현직 시의원들의 부정부패와 인종 차별 발언 논란 등으로 촉발된 LA시 개혁안이 1차 관문을 넘었습니다.
선거구 재조정 독립 시스템 구축이 어제 LA시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소위원회 AD HOC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선거구 재조정 독립 시스템 구축안은 LA시의회 전체표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LA시의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11월 선거에서 주민 표결에 부쳐지게 됩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LA시 지역구 확대안도 논의됐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위원회는 지역구 확대를 단지 유권자 수에 맞춰 생각 할 것이 아니라 새 지역구와 주민들의 관계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LA시 지역구 수는 25개로 늘리는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23개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한인타운 단독 지역구가 탄생할 수 있어 한인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