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에서 자동차를 훔쳐 달아나다 다른 차량에 사고를 낸 용의자가 자동차 위에 올라가 행패를 부린 혐의로 체포 됐습니다.
용의자는 37세의 테렌스 브룩스로 알려졌으며 브룩스는 지난 주말 차량 한대를 훔쳐 타고 가다 경찰에 발각 됐습니다.
이후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주차된 택시를 들이 받았으며 주위에 있는 시민들이 모여들자 신호등에 대기중이던 SUV 차량 위에올라가 행패를 부렸습니다.
이를 본 경찰들이 테렌스를 차량에서 끌어 내렸고 결국 테렌스는 체포되며 뉴욕 한복판에서의 난동은 막을 내렸습니다.
테렌스는 현재 차량 절도와 난폭 운전 혐의로 체포된 상태며 아직까지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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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에서는 분노 조절을 하지 못한 남성들이 다른 차에 올라 타 유리창을 부수고 도주했다가 체포됐습니다.
지난 11일 산호세 인근 캐피톨 익스프레스웨이와 툴리로드에서 두대의 차량 간에 시비가 붙었습니다.
시비가 붙자 차량의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상대방 차 위에 올라가 뒷 유리창을 부수고 도주했습니다.
당시 유리창이 깨진 차량 안에는 남성과 여성 외에 반려견이 타고 있었으며 깨진 유리창 파편이 반려견의 눈에 들어가며 응급치료를 해야 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아르만도 카노를 지목했으며 지난 22일 산호세에서 카노를 체포했습니다.
카노는 현재 중범죄와 구타, 동물 학대 등의 혐의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중입니다.
YTV 뉴스 박시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