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프리웨이가 재개통된 가운데 추수감사절 연휴 대이동 기간 또한 부쩍 다가왔습니다.
전미 자동차클럽 트리플에이에 따르면 이번 연휴 5일 동안 최대 460만여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차량을, 나머지는 항공기, 버스, 기차 등 기타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매년 추수감사절 시즌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추수감사절의 교통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추수감사절 주요 식재료 또한 비싸질 전망입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햄과 소고기의 가격이 지난달보다 약 6퍼센트 정도 상승했고 그 외엔 설탕, 빵, 각종 구황작물, 그리고 맥주와 와인들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오히려 추수감사절의 메인인 칠면조와 닭은 조류독감 사례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으며 그 외 달걀, 우유, 사과, 당근 등 몇몇 채소들이 하락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이 미국 주요 연휴인 만큼 몇몇 매장들 또한 휴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중 베스트바이, 코스트코, 홈디포, 타겟, 트레이더조스, 월마트 등은 블랙프라이데이와 무관하게 휴업하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추수감사절에 정상영업을 하는 매장은 CVS, 스프라우츠 파머스마켓, 스타벅스, 홀푸드 등으로 추수감사절 당일에 방문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과거와 다르게 휴업 매장들이 많아져 방문 전 영업시간을 잘 확인할 것이 당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