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출신 대학생 3명에게 총격을 가한 남성이 지난 26일인 어제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48세의 제이슨 이튼으로 지난 25일 버몬트 대 인근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걸어가던 3명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네발의 총격을 가했습니다.
당시 피해 학생들은 영어와 아랍어를 섞어서 쓰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증오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피해자 3명은 모두 20대 초반의 대학생들로 현재 두 명은 안정된 상태지만 한 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3건의 2급 살인 미수로 기소된 이튼은 오늘 열린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을 담당한 검사는 아직까지 증오범죄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없지만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튼은 종신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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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노숙자 캠프에서 3명을 살해한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6일인 어제 오전 샘스 카운티 셰리프는 시골의 한 숲에서 4구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남녀 각각 2구씩의 시신이었는데 이 가운데 3구의 시신은 다발의 총상을 입었고 다른 한 구에서는 한발의 총상만이 발견됐습니다.
한 발의 총상을 입은 시신은 41세의 드웨인 폴 밀러로 확인 됐으며 용의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토지의 소유자는 사건 당시 10발의 총소리가 들렸으며 총성이 울리기 전 다투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피해자들 중 두 명은 남매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두 명은 이들의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V 뉴스 박시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