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리비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습니다.
연방노동통계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자동차 수리비가 팬데믹 전후로 30%가 넘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PI 기준 올해 7월 평균 차 수리비용은 387.2달러로 2019년 동월보다 31.1%가 올랐습니다.
이같이 차 수리비가 오르는 이유로 부품값과 인건비 인상이 가장 크고, 갈수록 차에 첨단 기술, 전자 장비가 많아지는 것도 수리비 상승에 한몫한다는 의견입니다.
또, 신차 가격 및 이자율 급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차 보유 기간이 늘어나 연식이 오래된 차 수리가 많은 것도 수리비 인상의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