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LA통합교육구가 팬데믹으로 인해 저하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출석률 등을 높이기 위해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LA통합교육구 알베르토 카발호 교육감은 팬데믹으로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6년 정도 뒤쳐진 상태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수학 성적이 크게 떨어졌는데, 2018년 표준 점수를 넘긴 학생이 33.5%인데, 2022년 기준 28.5%로 5%정도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교육구 측은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다시 올릴 수 있도록 새로운 커리큘럼을 준비 중이며, 학업 진도를 추적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만성 결석률이 50%까지 치솟았는데, 결석 학생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