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 캠핑그라운드에서 실종됐던 9세 소녀가 이틀 만에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와 함께 뉴욕 경찰은 소녀를 납치했던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에 따르면 어젯밤 실종된 샬롯의 집 우편함에 아이의 몸값을 요구하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메모에 있는 지문을 식별해 46세의 크레이그 넬슨 로스라는 인물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곧바로 로스의 자택을 추적했으며 두 개주와 연방 스왓팀은 헬기를 투입해 로스의 집으로 침투했습니다.
체포 당시 로스는 강력하게 저항했으나 특수 요원들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주택으로 투입된 스왓팀은 결국 숨어있던 로스를 체포했으며 캐비넷 안에 숨어있던 샬롯도 구출 할 수 있었습니다.
로스는 1급 납치 혐의로 기소된 상태며 추가 기소가 예상된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한편 사라졌던 샬롯을 찾기 위해 400명의 구조 인원이 동원 됐으며 이들이 펼친 수색 작업 현장만 해도 46마일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