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들썩였던 물가가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개솔린 가격 등이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뉴욕타임스는그동안 인플레가 둔화조짐을 보였지만, 개솔린 가격과 중고차 가격, 병원비가 예측불가한 변수라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주택 임대료 인상 둔화, 중국의 디플레이션, 연준의 고금리 정책 등이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가계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개솔린 가격 상승 , 전미 자동차노조의 파업 가능성에 따른 중고차 가격 인상, 그리고 급증한 의료 인건비에 다른 병원비 상승 등이 인플레이션의 숨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