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찰국이 아시안 가정을 노려 강도를 벌이는 10대 청소년이 최근 들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레이니어 비치와 비컨 힐 등 남쪽 지역에서 확인된 아시안 강도 피해는 최소 14건 이상입니다.
용의자는 10대 흑인 무리로 총 여러 자루를 들고 아시안 가정집에 무단 침입한 뒤 현금이나 귀금속을 훔친 뒤 달아나는 수법을 이용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3명에서 7명으로 무리 지어 강도 행각을 벌였으며 주로 아시안 시니어를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홈 카메라 설치를 당부했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일을 겪었을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