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성인의 마리화나, 환각제와 알코올 폭음이 역대 최고치에 이르렀습니다.
국립 약물남용 연구소는 후원한 최신 연구에 따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마리화나의 사용으로, 35~50살의 마리화나 사용률은 지난 2012년 13%에서 지난해 28%로 올랐습니다.
19~30살의 마리화나 사용률은 44%로 나타났습니다.
또 35~50살의 환각제 사용률은 5년여 전까지 1퍼센트를 넘지 않다가 지난해 4%로 올랐습니다.
연구소 측은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물 사용이 10대 또는 젊은 성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장년 층에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