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떼강도 사건의 원인으로 LA카운티가 다시 시행한 무보석 정책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LA 경찰보호연맹 톰 사가우 대변인은 무보석금 정책 재시행이 떼강도와 같은 범죄의 원인이라며 규탄했습니다.
무보석 정책이 범죄자들에게 체포돼도 즉시 풀려날 수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고 있으며, 치안 당국의 용의자 체포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무보석 정책이 시행됐던 지난 2021년 LA일대에서 떼강도 행각을 벌이다 체포된 용의자 14명 가운데 미성년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3명 모두 석방되기도 했습니다.
전, 현직 치안 당국 관계자들은 치안이 악화된 현재, 범죄자들에게 관용을 베푸는 정책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