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쓴 무장강도단, 폭행·금품 강탈 후 도주
용의자들, 지문 및 증거 인멸… 경찰, 추적중
LA지역 부촌인 벨에어에서 지난 주말, 아시안 노부부들이 자신의 주택에 침입한 괴한들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LAPD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경 벨에어 카시아노 로드 1300 블럭 소재 주택에 최소 3명 이상의 무장 강도가 들어 노부부를 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집주인 노부부는 TV시청 도중 침입한 강도단에게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들은 4시간 동안 집안을 뒤져 현금과 금고 등을 들고 달아났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지문 및 증거인멸을 위해 표백제까지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과 동시에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