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월 대도시 평균 렌트비 1,732달러
경제성 고려한 세입자 증가로 스튜디오 렌트비 상승세
치솟고 있던 LA시의 거주 렌트비가 하락세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얼터닷컴이 전국 50개 대도시 렌트비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전히 렌트비가 높게 형성중이지만 일부 지역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렌트비 중간 가격은 1,732달러로 이는 전달 대비 15달러, 지난해 최고가 대비 32달러 감소했습니다.
LA시는 롱비치와 애너하임과 함께 평균 렌트비 2,815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하며 2년간의 상승세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기관은 서부 해안지역 렌트비가 동북부보다 빠르게 냉각중이라 밝히며, 이같은 현상이 최근 빅테크 기업의 감원 물결이 서부 지역 임대수요에 영향을 미친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스튜디오 렌트비 증가율은 전년 대비 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제성을 고려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나면서 오른 것으로 기관은 판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