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문 연 ‘스타라이트 델리’ 폐업
한인 업주 ‘김 민’씨 은퇴 축하 위해 많은 이들 모여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40년 가까이 영업해온 한인 식당 ‘스타라이트 델리’ 고별 무대에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 단골들이 몰려와 송별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인 업주인 미스터 M, 김 민씨는 1984년 문을 연 이 식당을 40년 가까이 함께 한 시간을 뒤로 하고 고객들과 작별의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40여년간 주 7일, 매일 14시간씩 브로드웨이 스타들과 스태프, 단골 손님들의 명소로 자리잡은 이 식당은 지난달 28일을 끝으로 문을 닫게 되었는데 고객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사 메세지와 18,000달러의 성금 등과 함께 미스터 M에게 전달했습니다.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은퇴 후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우선 잠을 자고 싶다”며 재치있는 대답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