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환전거래 주의해야
최근 환전 사기 한인 피해가 다시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20일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거액의 환전 사기 피해가 2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기범들은 한인이 자주 찾는 웹사이트에서 개인 간 환전거래를 원하는 이들이 남긴 글을 보고 접근했습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한 피해자는 미국에서 달러를 건냈는데, 한국에서 사기범이 보이스피싱으로 다른 피해자를 속여 입금하게 하면서, 결국 환전금액이 보이스 피싱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계좌가 동결됐다는 것입니다.
LA총영사관 강경한 경찰영사는 “전통적인 환전 사기를 벗어난 더 교묘해진 수법으로 사기가 발전하고 있으니, 환전이나 송금은 은행 등 공인기관을 통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