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고객 이용 어려움 증가
코리아 타운 한인 은행에서 텔러나 창구 직원들의 구인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은행 업무가 갈수록 디지털화 되는 가운데,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들 응대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퇴사하거나 이직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타운의 한 한인 은행 매니저는 신입행원들이 5~6개월 근무후 퇴사하는 사례가 빈번해 업무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고객서비스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신입 직원들이 시니어 고객 응대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은행 매니지먼트측에서는 최근 은행업무의 디지탈화를 통해 경비 절감을 강조하면서 신입 직원들의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후 비대면 금융이 대세로 자리 잡은데다, 텔러나 창구직원의 구인난까지 겹쳐, 시니어들의 은행 업무 더 힘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