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보고서, 펜타닐 같은 오피오이드 등
혼합마약류 과다복용 사망자, 10년새 22배 증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2011년부터 10년간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특히 코카인과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카인 과다복용 사망자 중에서도 78.6%가 오피오이드 혼합 약물로 사망해 10년 사이 7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메스암페타민과 같은 정신 자극제가 오피오이드와 혼합돼 과다복용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는 10년새 무려 22배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부보다 북동부 일대에서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합성 오피오이드의 일종인 펜타닐의 불법 유통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