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0만명, 3000달러에서 최대 7900달러 혜택 못 받아
연방 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대학생 학자금 펠그랜트에 ‘다자녀’ 혜택이 종료됩니다.
그동안 연방 정부는 가정의 소득과 자산, 대학생 자녀 수를 고려해 학부모가 내야 할 ‘예상 가족 부담금’을 계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학생 자녀가 1명 이상일 경우 학비 부담금을 대학생 자녀 수로 나눠 책정해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자녀 수와 상관없이 학자금인덱스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대학생 다자녀 혜택이 없어졌습니다.
브루킹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방식이 적용되면 2명 이상의 자녀가 대학에 다니고 있는 약 90만 명의 학생들이 평균 3000달러의 학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고,
형제자매가 3명 이상인 15만7000명의 학생이 최대 7900달러에 달하는 혜택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