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연구 조사결과
아메리칸 드림의 척도로 솝꼽혀 온 내 집 장만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내 집 장만은 갈수록 어려워져가고 있다는 실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폭스 뉴스는 3일, UC버클리가 최근 내놓은 캘리포니아 주택 구입 현황에 대한 연구 결과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첫 주택 구매 평균 연령이 49세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1980년대에 비해 거의 10년 가량 늘어난 것으로, 캘리포니아의 첫 주택 장만 연령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25세부터 75세 사이의 성인 연령층 가운데 주택 소유 비율은 불과 43.5%에 그치며 20년전보다 훨씬 퇴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 기관은 이처럼 첫 주택 장만 시기가 늦춰지는 이유로 재정적 이유를 꼽았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 10년동안 중간 주택 가격이 두 배로 늘어난데 비해, 가계 소득은 불과 13.5% 증가하는데 그쳐 주택 구매에 여력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35세부터 45세 까지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는데, 기관은 결혼과 출산률이 떨어진 점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LA시의 경우 첫 주택 구입 고령화와 더불어 최근 전국에서 주민 이탈률이 높은 도시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