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연말과 함께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자 엔젤레스 국유림에서 휴가 방문 계획을 위한 팁을 공개했습니다.
엔젤레스 국유림 관계자들은 샌 가브리엘 산맥과 샌 안토니오의 높은 고도로 인해 방문시 겨울 기상조건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은 높은 고도에서의 등산은 부상과 사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준비나 장비, 그리고 훈련이 필요하며 혼자 여행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예상이 힘든 날씨로 인해 반드시 운전하는 주요 도로를 재차 확인해야하며 특히 고속도로의 사각지대나 블랙아이스 (도로결빙 현상), 자갈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속도를 줄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프라인 지도와 스노우 체인 등 여러 장비를 구비할 것이 권고됩니다.
연이어 상륙하는 태풍으로 인해 엔젤레스 국유림에 0.5인치가 조금 넘는 비가 내려 여행시 주의가 당부됩니다.
한편 태풍으로 인해 주의가 필요한 곳은 국립공원 뿐만이 아닌 놀이공원에서도 적용됩니다.
이번 악천후로 인해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 또한 20일 폐쇄를 발표했으나, 아직 폐쇄 연장에 대한 공지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 측에서 게시한 내용에선 사용하지 못한 티켓은 12월 31일까지 재차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YTV뉴스 조성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