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의 의료보험 제도를 의무 가입토록 하는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질병 혹은 상해로 인한 치료시 발생한 의료비를 보상해주는 민간 보험의 종류인 실손보험
이 실손 보험 중 해외 거주자에도 적용될 수 있는 1세대 보험료가 내년 평균 4% 인하됩니다
한국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손의료보험료의 내년 전체 인상률이 평균 1.5% 수준으로 1세대를 제외한 2세대와 3세대는 오르고, 4세대는 동결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1세대 실손보험은 각 민간보험사들이 2009년 9월까지 판매한 상품으로 자기부담금 즉, 코페이먼트가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경우 미국에서 진료를 받은 내역을 한국 보험사에 클레임하면 발생한 비용의40%까지 보상받을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아직까지 1세대 실손보험을 가지고 있는 한인이라면 신분에 상관없이 한국 보험사에 해당 상품에 대한 보상 범위를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 내년부터 보험료가 오르는 2세대와 3세대 실손보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보험사에 연락해 해외 장기 체류 여부를 알리고 부득이하게 지출된 보험료를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각 보험사마다 인하 인상 여부와 폭 등 세부사항은 상이할 수 있으며 이번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