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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잘못된 처방약으로 매년 9천명 사망.

 

사우스LA지역 벌몬 애비뉴 길에 위치한 CVS에서 진통제를 처방받은 샤리 쇼는 지난해  약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처방된 약이 진통제가 아닌 병력에도 없는 고혈압 약이었기 때문입니다.

 

집 앞에 찾아온 약국 직원에 의해 앞선 사실을 알았지만 그때는 이미 약을 복용한지 6일 째였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약사위원회에 따르면 약국에서 발생하는 오처방 실수는 매년 약 5백만 건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러한 실수는 대부분 CVS, 월그린스 등 대형 체인 약국에서 보고됐습니다.

 

대형 체인 약국의 경우 약사 1명이 전화업무부터 예방 접종, 처방전 확인, 드라이브스루 고객 대응 등 다양한 업무를 도맡는 경우가 많아 실수를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미 전역에서는 해마다 약 9천 명이 약국의 실수 때문에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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