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고소득 젊은층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 정보회사 스마트에셋은 연방 국세청의 지난 2021년 세금 관련 자료를 토대로 26~ 35살 사이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 인구 이동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캘리포니아주에서는 9천 483명이 타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층 5천여명이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온 것을 감안해도 26에서 35살 사이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가 4천명 이상 줄어든 것입니다.
문제는 이들의 이주가 장기화 될 경우 세수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이 연령대에서 2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주민수는 2%에 불과하지만, 이들로부터 거두는 세금은 전체 세수의 16%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젊은층의 유출은 주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