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 무주택보험
잦은 자연재해 등으로 일부 대형 보험사들이 캘리포니아주의 주택보험 신규가입을 중단하고 재계약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보험료까지 급등하면서 무보험 주택 소유주가 늘고 있습니다.
LA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올해 73살 래리 파린홀트 씨는 지난 25년 동안 주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40년이 넘도록 한 번의 절도 피해를 입었고, 산불이나 홍수 발생 확률은 현저히 낮은 반면 보험료가 비싸다는 겁니다.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최대 25만 달러를 지급하는 보험 상품의 경우 평균 주택보험료는 연 1천428달러로 1년 전보다 20% 폭증했습니다.
한편, 보험정보협회의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보험이 없는 주택 소유주는 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