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첫 대선후보 토론회 불참후 지지율 하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4번째로 기소되고 ‘머그샷'까지 찍는 과정에서 1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단숨에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선거운동 캠프는 지난 2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20분간 수감 절차를 밟고 풀려난 이후 현재까지 총 71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측은 구치쇼에서 촬영된 머스샷이 공개되자 마자 이를 새긴 티셔츠, 포스터, 범퍼 스티커, 음료수 쿨러 등을 만들어 온라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첫 대선후보 토론회에 불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토론 전과 비교해 일주일 사이 6% 포인트 하락해 50%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속해 하락세를 보였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토론 이후 소폭 반등했으며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