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으로 전기오븐 교체해야
남가주에서 미국 최초로 상업용 가스오븐 사용이 규제됩니다.
남가주대기정화국은 지난 4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상업용 가스오븐 규제안을 8대 1로 채택했습니다.
이 안은 가스 오븐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전기 오븐으로 교체하는 내용으로, 규제 대상은 가스와 목재를 사용하는 요식업체들입니다.
이에 따라 일반 제과점을 포함한 토르티야나 타코를 굽는 업체와 식품 건조업체, 커피와 견과류를 볶아서 판매하는 업체들은 가스오븐을 전기오븐으로 모두 교체해야 합니다.
새 규정안에 따라 7월1일을 기준으로 1단계가 적용돼 사용 기간이 7년이 지난 버너를 사용할 경우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퍼밋을 발급받고 매년 재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2027년부터는 2단계가 적용돼 10년 이상 사용한 버너나 25년 이상 사용한 오븐은 모두 전기 오븐으로 교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