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지원 캘프레쉬 혜택 16% 축소
캘리포니아에서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캘프레시(Cal-Fresh)’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혜택은 정작 줄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비영리언론재단 캘매터스는 지난 3월 캘프레시 팬데믹 추가 지원금이 끊기면서 가주 지역에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식량 불안정’ 상태가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캘매터스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가주에서는 캘프레시 추가 지원금으로 인해 가주민 1인당 월 214달러를 받았습니다.
반면, 추가 지원금 종료 이후 현재 수혜 금액은 179달러로, 혜택이 약 16% 감소했습니다.
캘리포니아 푸드뱅크협회가 산정한 카운티별 식량 불안정 수치에 따르면 LA는 31%로 주민 10명중 3명 꼴입니다.
전문가들은 식량 불안정 상태를 막으려면 캘프레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준을 획일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