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한달 1000달러 이상 절약하는 것으로 조사돼
자녀를 4살 때부터 공립학교 킨더가든 준비반인 TK반에 보낼 경우 학부모는 한 달 평균 100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3일 LA타임스는 LA통합교육구 등 여러 교육구가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TK 입학과 관련, 캘리포니아 정부가 낮춘 연령 기준을 조기 적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TK 입학이 4세로 앞당겨지면서 중위 가구 기준 수입의 17.3%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는 TK 입학 연령을 오는 2025년까지 ‘2개월씩’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현재 LA통합교육구의 경우 4세 아동을 대상으로 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등록을 마친 학생은 오는 9월 새 학년부터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TK 입학 시 요구됐던 생일 기준이 점차 해제됨에 따라 자녀 교육에 대한 선택권이 넓어져 반기는 분위기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