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몬트 중학교 인근 노숙촌서 발생
망치 등 흉기 들고 집단 난투
주민들 “학교 주변 노숙 금지 전혀 이행되지 않아”
할리우드 소재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든 노숙인들끼리 집단 난투극을 벌여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다수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수요일 할리우드 라치몬트 중학교와 셀마 애비뉴 초등학교 인근에 즐비한 노숙촌에서 망치를 든 노숙인이 다른 노숙인을 뒤따르며 폭력을 행사하는 등 집단 난투극이 있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들의 싸움이 마치 파이트 클럽을 연상시켰다며 거친 폭력 상황에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주민들은 LA시가 제정한 학교 주변 500피트 내 노숙 금지 법안이 이 곳에서는 전혀 이행되고 있지 않다며 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