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태스크포스 구성 발표후에도 또 떼강도
아케디아 ‘메이시스’ 백화점 털려
힐즈 암환자 맞춤형 가발 전문점에도 강도
LA지역 치안당국이 최근 남가주에서 잇따르는 떼강도 근절을 위해 테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대형 쇼핑센터에서 떼강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케디아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1시 10분쯤 산타 애니타 쇼핑몰내 Macy’s 백화점에서 최소 5명의 강도들이 물건을 강탈해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노스트롬 랙 매장이 약 한달새 두 차례나 강도단에 의해 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버사이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과 지난 14일 여러명의 용의자들이 이곳에서 물건을 쓸어담아 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2일 베벌리힐스 지역 암환자를 위한 맞춤형 가발 업소도 피해를 당했습니다.
최소 3명의 절도단은 가게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약 2분 안에 가발 수십개를 쓸어담아 도주했습니다.
피해 업주는 항암 환자를 위한 맞춤 가발인 만큼 하나에 2~4천 달러에 달한다면서 고개들이 가발을 받기 위해 향후 몇주나 더 기다려야 하는 것이 걱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