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현재까지 최소 6명 사망
30여명 부상… 병원으로 이송
사고 발생 당시 시속 45마일 강풍 불어와
일리노이 주에 모래폭풍이 덮치면서 Fwy에서 차량 100여대가 다중추돌하는 사고가 나 최소 6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일리노이 스프링필드와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를 잇는 55번 Fwy에서 갑자기 몰아친 모래폭풍으로 차량 100여대가 추돌했습니다.
무려 2마일에 걸친 다중추돌 사고가 일어났는데, 모래폭풍으로 시야가 좁아진 운전자들이 앞차를 미쳐 피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현지 경찰은 추정중입니다.
사고로 2일 오전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졌으며, 30여명 가량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추가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풍속이 시속 45마일 이상으로, 강풍이 도로 인근 농장에 쌓여있던 흙을 머금으면서 모래폭풍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