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안에 있던 여직원 1명 중상
당국, 시설 내 농기계 화재에 메탄가스 폭발 추정
텍사스 주의 낙농장에서 대폭발이 일어나 젖소 18,000마리가 떼죽음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디미트 시 사우스 포크 낙농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직원 1명이 중상을 입고 소 18,000마리가 화재와 연기에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농장 내 분뇨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가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해 메탄가스화 혼합되며 폭발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중입니다.
한편, 워싱턴 소재 동물복지연구소 측은 18,000마리의 소가 한번에 죽은 이번 사고를 2013년 이래 최악의 사고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