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내성 돕는다는 것은 오해”
꿀 섭취보다 외부활동 후 샤워·침구 청소 우선
본격적인 꽃가루 알러지 시즌에 접어들면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꿀 섭취가 알러지 방지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USA 투데이는 최근,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의 알러지 면역 임상소아과 데이빗 스터커스 박사의 말을 인용해 꿀 섭취가 알러지 치료에 전혀 효능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터커스 박사는 자연 꿀, 복합 꿀, 유기농 꿀 등에 상관없이 이것이 알러지나 항히스타민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오해라고 강조하며, 다만 인후통을 진정시키는데는 효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꽃가루 시즌에는 꿀 섭취 대신 창문을 굳게 닫고 공기청정기를 돌리거나 에어컨을 틀고, 외출 시 집에 오면 반드시 샤워하고 침구를 자주 청소 하는 등 행위가 알러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비타민 및 보충제, 에센셜 오일, 침술 등도 알러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며 알러지가 심할 경우 주치의와 상담할 것을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