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관 ‘캐슬린 코라디’ 임명
연봉 15만 5천 달러 받을 예정
NYC, 팬데믹 이후 쥐 더 늘어… 작년 6만건 쥐 목격
전국에서 가장 쥐가 많기로 소문난 쥐의 도시 뉴욕시가 쥐 떼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이를 진두지휘할 사령관을 임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은 14일, 뉴욕 시장이 지난 12일 사상 최초의 쥐 퇴치 담당관으로 34세의 캐슬린 코라디 전 교육부 직원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직 초교 교사 출신으로 교내 쓰레기 배출 줄이기 정책 등을 주도하면서 쥐 개체수 감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담당관에 임명되었습니다.
코라디는 임명장을 받아들며, 뉴욕이 쥐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쥐 개체군과 싸움을 해 나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