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최고의 러닝백 중 한 명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던 수퍼스타
1994년 전 처 살해 혐의로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다 붙잡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증거 불충분으로 결국 무죄 선고를 받았던 OJ 심슨이 10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OJ심슨은 두 달 전 쯤,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오다가 10일, 향년 76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심슨은 지난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사건 자체는 미제로 남아 남게 됐습니다
이후 심슨은 자서전 격인 살인자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책을 저술해 내는 등 공식적으로 자신의 결백을 계속 주장해왔습니다
이후 2007년에는 무장 강도죄 등으로 최대 33년 징역형을 받고 9년간 복역하다 지난 2017년 가석방으로 풀려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