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시스템이 저소득 집중 지원 형태로 바뀝니다.
어제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주정부는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보조금을 제공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 개정을 준비 중입니다.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위원회에 따르면 앞으로 연방 빈곤 수준의 300% 이상 버는 가구, 4인가족 기준 연소득 9만 달러 이상 가구는 전기차 구입시 더 이상 주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는 기존 지원금 혜택과 큰 차이가 나는데, 그동안 4인 가구 기준 연소득 20만달러 이하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프로그램 ‘Clean Cars 4 All’은 구형 내연기관 차를 폐기하고 전기차를 사면 최대 1만2천달러, 기존 차 폐차 없이 전기차만 사면 최대 7,500달러를 지원합니다.
바뀐 전기차 지원 프로그램은 내년 중에 시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