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10년이후 가장 많이 범죄 발생
엘에이에서 노점상 대상 범죄가 올해들어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도와 폭행이 가장 많은데, 이러한 범죄 증가에 따라 따라 노점상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 분석 사이트 ‘크로스타운’은 LA경찰국 자료를 분석해 올해들어 8월28일까지 노점상 대상 범죄가 202건 보고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1건에 비해 18% 정도 증가한 숫자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7월에는 한 달 간 43건을 기록했는데 LAPD가 관련 자료를 공개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월간 건수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LAPD의 노점상 대상 범죄 집계는 실제 발생 건수보다 훨씬 과소 집계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는데, 피해를 당해도 이민 신분, 언어 장벽, 갱단 보복 우려 등을 이유로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