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가격인상에다 보험사의 손실률 상승으로 보험료가 고공행진하면서 주행거리 연동 보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페이 퍼 마일(pay-per-mile)’ 보험이라고도 불리는 주행거리 연동 보험은 평소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가 사용하면 일반적인 자동차 보험과 비교해서 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페이퍼마일 보험은 일반적인 보험과 비슷한 커버리지를 제공하면서 운전자가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가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특히 재택근무자나 며칠만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자가 늘어나면서 통근 시 자동차 주행거리가 줄어든 운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이퍼마일 보험을 제공하는 메트로마일의 경우 연평균 주행거리가 1만 마일 이하일 경우,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방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자들의 평균 주행거리는 연간 1만3400마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