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7월 말까지 LA시 전역에서 발급된 퇴거통지서는 4만건이 넘는 가운데, 저소득층의 피해가 클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실제로는 고급 아파트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타임스어제 가장 많은 퇴거통지서가 발부된 곳이 다운타운, 할리우드, 우드랜드힐스 등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총 4만여 건의 퇴거통지서는 아파트 8400곳에 발급됐는데 아파트별로 가장 많았던 곳은 다운타운의 프로미네이드 타워가 총 37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아파트의 원베드룸 렌트비는 2487달러로 시 전체 원베드룸 평균보다 50% 높은 가격입니다.
한편, 렌트비 미납 퇴거통지서의 1300건은 해당 세입자가 미납한 것이 없는데도 발부됐으며, 또 500달러 미만의 미납금액에도 약 400건의 통지서가 발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