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까지 지속. LA 자외선 지수 ‘위험 수준’
남가주 지역에 오늘부터 엄청난 폭염이 시작됩니다.
국립기상청은 LA 등 남가주 지역이 오늘을 시작으로 다음주 월요일까지 대부분 지역 기온이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앤털롭 밸리 지역은 최고 기온이 113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같은 폭염은 밤에도 지속될 전망인데, 60도대 후반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80도대를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편, 폭염이 찾아온 남가주 일대는 자외선 지수도 위험 수준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LA지역 자외선 지수가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자외선 지수가 10 이상이면 아무 보호없이 햇볕에 4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일광화상을 입을 정도의 수칩니다.
국립기상청은 폭염 기간,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피부를 최대한 가리는 옷을 입거나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를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