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전문가들“침체 첫 징후, 서비스업종 쇠퇴”
고유가, 인플레이션에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이런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에 나섰습니다
UC얼바인의 잭 라이버손 경제학 교수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경기침체 징후가 나오고 있다고 전합니다
그는 경기 침체의 첫 징후로 네일 미용실 마사지 샵과 같은 서비스 업종에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자신을 꾸미는 일을 경기 침체 시 가장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소비패턴에서 서비스 업종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서비스 업종 활력이 식어가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식당 메뉴 중 고급 메뉴의 탈락 등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목격할 날이 머지 않았음을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