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 추가 지원 요청… 거부시 직접 충당 예정
연방정부가 팬데믹 기간 중 지원해왔던 건강보험료 지원책이 올해말로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내년도 보험료가 대폭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오바마 케어 보험인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은 최근, 예산 지원이 올해 말 끊길 예정이라 내년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사입자들에게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일 인상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현재 연방빈곤선 150% 미만의 보험료 무료, 400% 초과 시 소득의 8.5% 보험료가 각각 월 53달러, 272 달러씩 오르게 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팬데믹 기간동안 등록자격을 완화했던 메디칼도 오는 7월 15일부터 정상화되어 수백만명이 혜택으로부터 벗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연방 정부에 보험비 추가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할 수 있어 주 정부 예산에서 충당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지난 2년간 연방 정부가 지원한 예산의 6분의 1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