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하루 앞둔 9일,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LA한인회관 앞에 모였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설 맞이 행사 참석차 올해도 500여명의 타운 어르신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고 차례를 기다립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추최측이 준비한 떡국 밀키트, 라면, 막국수 등 푸짐한 먹거리가 담긴 구디백을 손에 든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한인 타운 어르신들의 건강과 인권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재미한국 노인회도 이날 오전 미주 평안 교회에서 설 맞이 큰 잔치를 열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서울 메디칼 그룹, 휴매나 보험이 준비한 건강 세미나와 보험 정보 안내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건강 상식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르신들은 선물 추첨, 건강 세미나, 선물 꾸러미, 그리고 주최측이 정성스레 준비한 설날 떡국을 들며 올해도 건강한 한 해를 다짐했습니다
갑진년 새해, 한인사회가 이날처럼 항상 온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